世界凍った。
세카이 코옷타.
세상이 얼었어.
未曾有の寒さのその下で
미조우노 사무사노 소노 시타데
역사상 처음으로 추운 날씨에
道路も空も
도오로모 소라모
도로도 하늘도
青く白く 凍った。
아오쿠 시로쿠 코옷타.
파랗게 하얗게 얼었어.
あまり静かで、
아마리 시즈카데
너무 조용해서
思わず息を吸い込んだ人は
오모와즈 이키오 스이콘다 히토와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마신 사람은
冷えた夜が肺に
히에타 요루가 하이니
시린 밤이 허파에
砕けて散った。
쿠다케테 칫타.
부서져 흩어졌다.
二人はそんな
후타리와 손나
우리 둘은 그런
外の景色を見て怖くなって、
소토노 케시키오 미테 코와쿠 낫테,
바깥 경치를 보고선 무서워져서,
白くて浅い、
시로쿠테 아사이,
하얗고 옅은,
呼吸をするのだ。
코큐우오 스루노다
호흡을 하고있어
ひぽ、ひぽ、せー、ぜ。
히포, 히포, 세-제.
コンポタつくる。
콘포타 츠쿠루.
옥수수죽을 만들어.
窓の隙間を寒が抜けて
마도노 스키마오 칸가 누케테
창틈으로 추위가 빠져나가
思い出も夢も
오모이데모 유메모
추억도 꿈도
そのうちすっかり凍るのに。
소노 우치 슷카리 코오루노니.
얼마 안가서 꽁꽁 얼텐데.
ぐるぐる夜に、
구루구루 요루니,
빙글빙글 도는 밤에,
二人の口ずさむ
후타리노 쿠치즈사무
두 사람의 흥얼거리는
歌も掴まれ消えたので。
우타모 츠카마레 키에타노데.
노래도 꺾여서 사라졌다.
今日もふたりは
쿄우모 후타리와
오늘도 우리들은
こたつでみかんを食べながら
코타츠데 미캉오 타베나가라
코타츠에서 귤을 먹으며
次の季節が
츠기노 키세츠가
그 다음 계절이
来ないと知って泣いているんだよ
코나이토 싯테 나이테이룬다요
오지 않을 걸 알고 울고 있어
冷気の蔓延で
레에키노 만엔데
냉기의 만연으로
細胞単位の終わりを迎えて
사이보오 탄이노 오와리오 무카에테
세포 단위의 끝을 맞이해서
星が落ちる現象だよ
호시가 오치루 겐쇼오다요
별이 떨어지는 현상이야
クーネル・エンゲイザー
쿠우네루・엔게이자아
먹고 자고・앤 게이저
名前なんていらないよ 君が呼んでくれないなら
나마에난테 이라나이요 키미가 욘데쿠레나이나라
이름 같은 건 필요 없어, 네가 불러주지 않는다면
鈴のように鳥のように雨のように風のように
스즈노 요오니 토리노 요오니 아메노 요오니 카제노 요오니
방울처럼, 새처럼, 비처럼, 바람처럼
草のように海のように星のようにお湯のように
쿠사노 요오니 우미노 요오니 호시노 요오니 오유노 요오니
풀처럼, 바다처럼, 별처럼, 따뜻한 물처럼
袖のように本のように猫のようにかぼちゃのように
소데노 요오니 혼노 요오니 네코노 요오니 카보챠노 요오니
소매처럼, 책처럼, 고양이처럼, 호박처럼
そんなふうにはなりたくない そんなふうにはなりたくないよ
손나 후우니와 나리타쿠나이 손나 후우니와 나리타쿠나이요
그렇게 되고 싶진 않아, 그렇게 되고 싶진 않은걸
いつか崩れてしまうなら 今壊してしまって
이츠카 쿠즈레테시마우나라 이마 코와시테시맛테
언젠가 무너져내릴 거라면, 지금 부숴버리고서
自分のものに してしまいたいよ
지분노 모노니 시테시마이타이요
내 것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어
いつか壊れてしまうなら 今捨ててしまって
이츠카 코와레테시마우나라 이마 스테테시맛테
언젠가 부숴져버릴 거라면, 지금 버리고서
自分から捨てたんだって
지분카라 스테탄닷테
스스로 버렸다고 해
名前なんていらないよ 君が呼んでくれないなら
나마에난테 이라나이요 키미가 욘데쿠레나이나라
이름 같은 건 필요 없어, 네가 불러주지 않는다면
名前なんていらないよ 君が呼んでくれないなら
나마에난테 이라나이요 키미가 욘데쿠레나이나라
이름 같은 건 필요 없어, 네가 불러주지 않는다면
名前なんていらないよ 君が呼んでくれないなら
나마에난테 이라나이요 키미가 욘데쿠레나이나라
이름 같은 건 필요 없어, 네가 불러주지 않는다면
名前なんていらないよ 君が答えてくれないなら
나마에난테 이라나이요 키미가 코타에테 쿠레나이나라
이름 같은 건 필요 없어, 네가 대답해주지 않는다면
最後に花を貰ったのはいつだろう
사이고니 하나오 모랏타노와 이츠다로오
마지막으로 꽃을 받았던 건 언제일까
最後に花を贈るのは誰だろう
사이고니 하나오 오쿠루노와 다레다로오
마지막으로 꽃을 보내는 건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