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校最後の夏休み
코오코오 사이고노 나츠야스미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
僕はパソコンゲームしかしていませんでした
보쿠와 파소콘게에무시카 시테이마셍데시타
저는 컴퓨터 게임만 하고 있었습니다
暗いへやで明りはモニターの光だけで
쿠라이 헤야데 아카리와 모니타아노 히카리다케데
어두운 방에서 빛이라곤 모니터 불빛 뿐이라
目が悪くなるようなところでした
메가 와루쿠나루 요오나 토코로데시타
눈이 나빠질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もちろんへやに電気はある
모치론 헤야니 덴키와 아루
물론 방에 전기는 있어
人はあかりがないと性格まで暗くなるらしい
히토와 아카리가 나이토 세이카쿠마데 쿠라쿠 나루라시이
사람은 빛이 없으면 성격까지 어두워진다나 봐
僕はへやの暗さと同じように明るくはなかった
보쿠와 헤야노 쿠라사토 오나지요오니 아카루쿠와 나캇타
난 방의 어두움만큼이나 밝지는 않았습니다
そんな時、僕のへやに光が入ってきた
손나토키 보쿠노 헤야니 히카리가 하잇테키타
그때, 내 방에 빛이 들어왔다
それは太陽の光だった
소레와 타이요오노 히카리닷타
그건 태양 빛이었어
明るくなかった僕は自然と明くなり
아카루쿠나캇타 보쿠와 시젠토 아카루쿠 나리
밝지 못했던 나는 자연히 밝아져서
光というものはすごいなと感じた
히카리토이우모노와 스고이나토 칸지타
빛이라는 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幻想的な文章だ…。
겐소오테키나 분쇼오다
환상적인 문장이다……
耳を済ませば 彼方から かすかな潮騒
미미오 스마세바 카나타카라 카스카나 시오사이
귀를 기울이면 먼 곳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파도 소리
遠い記憶へと 思い馳せる
토오이 키오쿠에토 오모이하세루
머나먼 옛 기억으로 생각이 잠기게 돼
(remember sweet memories)
陽炎の中 たたずんだ 君が手を振れば
카게로오노 나카 타타즌다 키미가 테오 후레바
아지랑이 속에서 잠시 멈춰선 네가 손을 흔들면
永久(とわ)の時間(とき)も かなう気がしてた
토와모 토키모 카나우 키가 시테타
영원의 시간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았어
呼びかける僕の声も 雑踏の音に紛れて
요비카케루 보쿠노 코에모 잣토오노 오토니 마기레테
외치는 내 목소리도 혼잡한 소리에 뒤섞여
伸ばす指に触れられない面影 探してた
노바스 유비니 후레라레나이 오모카게 사가시테타
손을 뻗어 닿을 수 없는 모습을 찾고 있었어
そよ風の日々にもどれたら 決して手を はなさないのに
소요카제노 히비니 모도레타라 켓시테 테오 하나사나이노니
산들바람이 부는 날로 돌아 간다면 절대로 손을 놓지 않을텐데
離れない 今も この場所に立つ 君だけが あの頃のまま
하나레나이 이마모 코노 바쇼니 타츠 키미다케가 아노 코로노 마마
떠나지 않고 지금도 이 곳에 서 있는 너만이 그 때 그대로야
線路にさいた白い花 そっと摘みとった君を
센로니 사이타 시로이 하나 솟토 츠미톳타 키미오
선로에 핀 하얀 꽃을 살짝 꺾는 너를
胸のポケットに入れて
무네노 포켓토니 이레테
마음 속의 주머니에 넣어
(summer grass was blowing in the wind)
本に挟んで やわらかな夏の香りごと
혼니 하산데 야와라카나 나츠노 카오리고토
책에 끼워서 부드러운 여름의 향기와 함께
ずっと 閉じこめておけば良かった
즛토 토지코메테오케바 요캇타
계속 가둬뒀으면 좋았을텐데
目を開けて 長い間 止まらない時間を見てた
메오 아케테 나가이 아이다 토마라나이 지칸오 미테타
눈을 뜨고 오랫동안 멈추지 않는 시간을 바라봤어
思うたびに 薄れてゆく幻 追いかけた
오모우타비니 우스레테유쿠 마보로시 오이카케타
생각할수록 희미해져 가는 환상을 쫓아갔어
届かない 夏はもう二度と 君の前髪 揺らさない
토도카나이 나츠와 모오 니도토 키미노 마에가미 유라사나이
돌아오지 않는 여름은 이제 다시는 너의 앞머리를 흔들지 않아
色褪せてゆくアルバムの中で 変わることなく笑ってる
이로아세테유쿠 아루바무노 나카데 카와루 코토 나쿠 와랏테루
색이 바래져 가는 앨범속에서 변함 없이 웃고있어
動かない運命なら 初めから出逢わなかった
우고카나이 운메에나라 하지메카라 데아와나캇타
바뀌지 않을 운명이라면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을거야
風のように そこにあると ぼんやり信じてた
카제노요오니 소코니 아루토 본야리 신지테타
바람처럼 그 곳에 있다고 어렴풋이 믿고 있었어
そよ風の日々にもどれたら 決して手を はなさないのに
소요카제노 히비니 모도레타라 켓시테 테오 하나사나이노니
산들바람이 부는 날로 돌아 간다면 절대로 손을 놓지 않을텐데
離れない今もこの場所に立つ 君がまだ笑いかけてる
하나레나이 이마모 코노 바쇼니 타츠 키미가 마다 와라이카케테루
떠나지 않고 지금도 이 곳에서 서 있는 네가 또 웃어와
海風に 今も生きている 君を強く抱きしめるのに
우미카제니 이마모 이키테이루 키미오 츠요쿠 다키시메루노니
바닷바람에 지금도 살아있는 너를 있는 힘껏 끌어 안는데도
色褪せてゆくアルバムの中で 君だけが あの頃のまま
이로아세테유쿠 아루바무노 나카데 키미다케가 아노 코로노 마마
색이 바래져 가는 앨범 속에서 너 만이 그때 그대로야
砂浜に流れ着く未来
스나하마니 나가레츠쿠 미라이
모래사장에 떠밀려오는 미래를
拾い集めて繋いでく
히로이 아츠메테 츠나이데쿠
주워 모아서 이어가
それはきらきらで
소레와 키라키라데
그건 반짝반짝 빛나서
此処に影を落とすの
코코니 카게오 오토스노
여기에 그림자를 드리워
解らないまま歩いてる
와카라나이 마마 아루이테루
이해하지 못한 채 걷고 있어
ふわふわとした何かを抱えて
후와후와토 시타 나니카오 카카에테
둥실둥실한 무언가를 품에 안고
微かに怯えている
카스카니 오비에테 이루
어렴풋이 두려워하고 있어
息を吸っても全部
이키오 슷테모 젠부
숨을 들이켜도 전부
溜め息になったから
타메이키니 낫타카라
한숨으로 변했기에
少し波音に甘えた
스코시 나미오토니 아마에타
파도 소리에 살짝 어리광부렸어
青空の終わりと夜空の始まりの間で
아오조라노 오와리토 요조라노 하지마리노 아이다데
푸른 하늘의 끝자락과 밤하늘의 시작 사이에서
私は押し潰されそうになった
와타시와 오시츠부사레소오니 낫타
난 짓눌려 뭉개질 것만 같았어
曖昧なコラルは橙に染まっても尚
아이마이나 코라루와 다이다이니 소맛테모 나오
애매한 코랄은 귤빛으로 물들어도 여전히
この歌を歌って 私 進んでいけるかな
코노 우타오 우탓테 와타시 스슨데 이케루카나
이 노래를 부르며 나, 나아갈 수 있을까
海の底に手を伸ばした
우미노 소코니 테오 노바시타
바다 아래로 손을 뻗었어
足りないものが其処にあるのだと
타리나이 모노가 소코니 아루노다토
내게 부족한 게 거기 있을 거라고
誰かが言っていたから
다레카가 잇테 이타카라
누군가가 말하고 있었으니까
耳塞いでもどうせ
미미 후사이데모 도오세
귀를 막아도 어차피
聞こえてしまうから
키코에테 시마우카라
들리고 마니까
鍵を掛けて目を瞑った
카기오 카케테 메오 츠뭇타
자물쇠를 잠그고 눈을 감았어
夢のまにまに漂っては
유메노 마니마니 타다욧테와
꿈이 가는 대로 떠다녀서는
消せない染み薄めたくて
케세나이 시미 우스메타쿠테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옅어지게 하고 싶어서
私は深く潜っていってしまった
와타시와 후카쿠 모굿테 잇테 시맛타
나는 깊이 잠겨 가고 말았어
苦しくて辛くて悩んで誰かの所為にして
쿠루시쿠테 츠라쿠테 나얀데 다레카노 세이니 시테
힘들어서 괴로워서 고민하고 남 탓으로 돌리며
この歌を歌えないままで沈み続けるだけ
코노 우타오 우타에나이 마마데 시즈미 츠즈케루다케
이 노래를 부르지 못한 채 계속 가라앉을 뿐
揺ら揺ら
유라유라
흔들흔들
あの日の影が冷たい手を掴んだ
아노 히노 카게가 츠메타이 테오 츠칸다
그날의 그림자가 차가운 손을 잡았어
青空の終わりと夜空の始まりの間で
아오조라노 오와리토 요조라노 하지마리노 아이다데
푸른 하늘의 끝자락과 밤하늘의 시작 사이에서
私は押し潰されそうになった
와타시와 오시츠부사레소오니 낫타
난 짓눌려 뭉개질 것만 같았어
曖昧なコラルは橙に染まっても尚
아이마이나 코라루와 타이다니 소맛테모 나오
애매한 코랄은 귤빛으로 물들어도 여전히
この歌を歌って 私
코노 우타오 우탓테 와타시
이 노래를 불러도 나,
良いかな
이이카나
괜찮을까
叶わない願いなら世界は始まる事も無くて
카나와나이 네가이나라 세카이와 하지마루 코토모 나쿠테
이루어지지 않을 바람이라면 세상은 시작될 일도 없고
あなたに出会う事も無いままで
아나타니 데아우 코토모 나이 마마데
널 만날 일도 없이
箱庭のコラルは未来に眩んでも尚
하코니와노 코라루와 미라이니 쿠란데모 나오
모형 정원의 코럴은 미래에 눈이 멀어도[A] 여전히
この歌を歌って 私 笑ってみせるから
코노 우타오 우탓테 와타시 와랏테 미세루카라
이 노래를 부르며 나, 웃어 보일 테니까